안녕하세요, 데일리 뷰티 케어 "뷰라인"입니다 :D
외면적으로는 아름다운 피부와 내면적으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수분관리가 제대로 잘 되어야 한다는 점, 잘 알고 계신가요?
수분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화장품이나 관련 제품의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기본이 되며 낯설지만은 않게 느껴지는 '정제수' 라는 성분이 있는데, 여러분은 이 성분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오늘의 "뷰라인"은 화장품 원료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정제수'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제수부터 증류수까지, 화장품 정제수 제대로 알자'를 세세하게 한 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제수란?
정제수란, 말 그대로 정제된 물을 말하며, 물에 함유되어 있는 용해된 이온·고체입자·유기물 및 기체류 등의 불순물을 화학·물리적으로 정제해서, 모두 제거한 물을 말합니다. 이는 순수한 상태의 물이라는 뜻으로 '순수'라고도 하며, 순도가 매우 높은 정제수의 경우는 '초순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원료의 경우, 상수를 증류하거나 *이온교환수지를 통해 정제된 물로 화장품을 만들 때, 베이스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을 만들 때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염된 물을 사용하거나 정제되지 않은 물을 사용하게 되면, 화장품이 쉽게 변질됩니다. 만약 이 때 변질이 일어나면 화장품에 빠른 속도로 유해균이 증가하게 되므로, 정제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온교환수지? - 이온교환을 할 수 있는 이온을 지닌 불용성 합성수지
정제수의 특징?
정제수는 정제된 물로, 기계적 *여과장치를 이용해서 미생물과 기타 불순물을 제거한 H20 100%로 구성된 물질이며, 화장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여과? - '거르기'라고도 하며, 단순히 여과라고 할 땐 고체-액체 분리조작만을 가리킴
원료의 효능?
피부자체에 어떤 효과를 주기 보다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효능물질을피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효능원료가 가루 혹은 고체, 점도질이 높은 상태라면 피부에 흡수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능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제수가 들어감으로써 화장품을 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피부에 효능물질을 흡수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성분표기?
화장품에서 물로 표기되는 '정제수'는, 화장품의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60~70%부터 많게는 90% 이상이 물(정제수)로 채워지는, 기본 베이스 역할을 합니다. 또한, 화장품 전성분 표기법의 경우, 특정성분 함유량(%)까지는 표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에는 보통 70% 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미스트의 경우 90% 이상이 정제수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 화장품 정제수?
투명하고 무취·무색으로, 오염되지 않아야 하고 부패·변질이 되어서는 안되는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제수의 경우 미용효과가 전무한 깨끗한 물일 뿐입니다. 또한, 일반 물의 경우는 아무리 깨끗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오염되거나 세균이 번식하기도 하며, 산화 등의 변질이 되기 때문에 화장품의 정제수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합니다.
정제수, 화장품에 사용하는 이유?
정제수가 화장품에 사용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성분의 변질·부패를 막고, 일반 물 속에 있는 금속이온을 걸러낸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성분들을 용해하는 용제와 컨디셔닝제로, 피부에 활력을 넣어주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피부 침투력 향상'을 위해, 정제수에 용해시켜 화장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주의사항!
최근 화장품에 정제수 대신 천연추출물을 이용하는 제품 또한 있기 때문에, 개인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품질기준?
1. 성상 : 무색, 투명, 냄새, 맛없음
2. PH : 5.0~7.0
3. *염화물, *황산염 : *백탁이 생기면 안됩니다.
4. 잔류염소, 암모니아, 이산화탄소(CO2), 칼슘(Ca) : 변색되면 안됩니다.
5. 중금속 : 비교액보다 진하면 안됩니다.
6. *과망간산칼륨*환원성물질 : 홍색이 없어지면 안됩니다.
7. 증발 잔류물 : 1ml 이하여야 합니다.
*염화물? 염소와 그 밖의 원소나 화학반응 시, 분해되지 않고 다른 화합물에 이전하는 원자단의 화합물
*황산염? 황산의 염이며, 황산 H2SO4의 수소가 금속으로 치환된 조성의 염
*백탁? 하얗게 들뜨는 현상 (ex.자외선차단제)
*과망간산칼륨? 수용성인 녹색의 광택이 있는 적자색 결정이며, 염산과 반응해 염소를 발생하고, 진한 황산에 의해 폭발 일으켜서 위험함
*환원성물질? 타 물질에 환원이 일어나게 하는 물질이며, 산화 환원반응에서 산화되는 쪽의 반응물을 환원제라고도 함
정제수 만드는 방법?
이온교환법? 물 속에 있는 양이과 음이온을 분리한 후, 재결합하는 방법입니다.
1. 활성탄 여과 - 활성탄은, 흡착성이 강한 분산 또는 입상의 다공질 물질이며, 유기불순물을 흡착·제거합니다.
2. 이온교환수지 - 물에 녹지않는 불용성 수지이며, 물에 넣게 되면 그 물이 지닌 이온·지수가 가진 이온을 교환하는 작용이, 이 성질로 인해 금속이온을 제거합니다.
3. 필터여과 - 5µ, 3µ 필터를 사용해서 불순물을 여과합니다.
4. UV - 자외선 살균을 통해 미생물을 제거합니다.
역삼투방법? 고온 가열해서 나오는 수증기를 *응결시킨 뒤, 물로 다시 환원하는 방법입니다. (단점 : 고비용)
*응결? 공기가 이슬점 이하로 냉각되면서 포화상태가 되어,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
※참고!
'삼투압'이란, 농도가 낮은 용액이 높은 용액 방향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순수한 물을 얻는 방법입니다. 고농도와 저농도의 용액사이에 투과막을 설치한 뒤, 고농도의 용액쪽에 삼투압보다 높은 압력을 가하게 되면, 저농도의 용액이 고농도쪽으로 가지 않고 여과된 물이 저농도 방향으로 투과됩니다. 또한, '역삼투압방식'의 경우, 이온교환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순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증류법? 고온 가열해서 나오는 수증기를 응결시킨 후, 물로 다시 환원하는 방법입니다. (단점 : 고비용)
※참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눈의 경우, '증류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함께 가지고 내려오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증류수를 만들어냅니다. 이 때, 먼저 물을 가열한 후 나오는 수증기를 식혀서 다시 물로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경우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화장품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활성탄 흡착법? 분말형태의 '활성탄(숯)'을 이용해서, 물 속 유기물과 세균·염소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참고!
활성탄 흡착법의 경우, 숯을 이용해서 물 속 유기물과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방법으로써, 숯을 통해 걸러지면 맛과 향·색이 제거됩니다. 또한, 미생물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외선 살균식? 물에 자외선을 쬐어서 미생물을 가열시키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참고!
자외선의 경우 미생물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며, 사람의 세포에도 치명적입니다. 또한, 자외선 살균법은 정제수를 보관할 때 사용되기도 하지만, 정제수 사용 전 쓰기도 하는데, 이 때의 목적은 미생물 제거라고 합니다.
식염수란? 식염수란, 정제수에 염화나트륨(NaCl)을 넣어, 우리 몸의 체액과 비슷하게 만든 물을 말합니다.
증류수 VS 정제수?
1. 증류수
물을 가열하게 되면 발생하는 수증기를 냉각시켜, 정제된 물을 말합니다. 가열하기 전의 물 속에는 각종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가열하게 되면 불순물은 그대로 남아있고 순수한 물만 수증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모으게 되면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정제수
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용해된 이온과 고체입자·미생물·유기물 및 용해된 기체류 등의, 모든 불순물을 제거한 물입니다.
※참고!
'정제수'의 경우, 공정을 거쳐서 H20을 제외한 모든 것을 없앤 물을 말하며, '증류수'는 물을 가열하고 수증기를 얼려 만든 물을 말합니다. 또한, 둘 다 불순물이 없는 물은 맞지만, 제조방법의 차이가 있고, 보통 증류수가 필요한 곳에는 정제수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정제수가 필요한 곳에 증류수를 대체해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정제수부터 증류수까지, 화장품 정제수 제대로 알자' 모든 것을 풀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정제수'부터 '증류수'까지, 대략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세세한 부분은 모르셨던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화장품에 정제수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만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이 지속되어야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올라올 포스팅도 많이X2 기대해주시고, "뷰라인"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뷰티 습관을 만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